[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30층 규모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상도동 373-1 일원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차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모여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에 다수의 역세권 공공임대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인 지역이다.
주요 내용은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을 통한 획지계획으로 A-1구역(8323.8㎡)에 지하 6층~지상 30층 규모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것이다. 공동주택 총 363가구 중 공공임대주택은 133가구 포함된다. A-2구역(800㎡)은 공공청사로 결정, 상도2동 주민센터와 구 보건센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이 장승배기역 일대 역세권 기능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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