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후보, 에너지밸리 장학금 조성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장병완 후보(광주광역시 동남갑)가 남구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에너지밸리 장학금 조성을 추진한다.

장병완 후보는 8일 “교육은 국가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로 장학금은 국가적으로 내일을 위한 투자이자 미래를 여는 초석이다”며 “특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서라도 남구장학회 장학금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입주기업 등의 출연금으로 ‘에너지밸리 장학금’을 만들어 우수한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 등을 선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현재 에너지밸리는 에너지신산업융복합지구로 지정돼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방세 감면, 연구개발 등을 지원 받는다”며 “경제자유구역과 R&D특구로 지정되면 세금감면, 자금지원, 행정지원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받은 혜택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되돌려준다는 공감대가 이미 형성됐다”고 역설했다.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에는 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은 물론 LS산전의 준공 및 입주가 확정돼 R&D특구지정요건인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대학, 연구소 및 기업집적이라는 조항을 모두 충족했다.

그는 “에너지밸리 장학금이 조성되면 남구장학회와 함께 더 많은 남구 지역인재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며 “남구와 광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