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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민심-송파을] '5선 도전' 최재성·'재도전' 배현진, 예측불허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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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각 후보 제공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각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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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5선 고지를 노리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018년 보궐 선거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리턴매치를 하는 서울 송파을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송파을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 후보 43.0%, 배 후보 41.0%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82.1%)라고 답한 적극 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 2위가 바뀌었다.


배 후보 44.6%, 최 후보 43.8%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에서 배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최 후보 51.2%, 배 후보 33.8%로 나타났다.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1.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배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후보 40.3%, 최 후보 37.5%였다.


최 후보가 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KBS·한국리서치 조사와는 달리 배 후보가 2.8%포인트 앞선 것이다.


중앙일보·입소스 조사에서 배 후보는 60세 이상(57.3%)과 50대(50.8%), 가정주부(52.4%)와 자영업자(51.8%)에서 강세를 보였다.


최 후보는 40대(46.9%)와 30대(46.4%),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44.9%)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왔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최 후보 38.1%로 배 후보(32.3%)보다 5.8%포인트 많았다.


지지율과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에서는 최 후보가 두 조사에서 배 후보 보다 높게 나온 것이다.


최 후보와 배 후보는 2018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일전을 겨룬 바 있다.


최 후보는 5만8958표(54.4%)를 얻어 배 후보(3만2126표·29.6%)에 낙승을 거뒀다.


당시는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가 1만6540표(15.3%)를 가져가면서 보수 성향 표가 갈렸다.


2년 전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범 여권 성향 표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재선거 때는 정의당 후보가 없었지만 이번 총선에는 안숙현 후보가 정의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안 후보는 중앙일보·입소스 조사에서는 2.3%에 그쳤지만 KBS·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4.9%를 기록했다.


득표율 3%포인트 내에서 승패가 갈릴 경우 안 후보의 득표율이 당락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송파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80.0%)에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20.0%)를 결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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