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손흥민이 그랬던 것처럼 이강인도 병역 특례를 받을 시간이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5일 (한국 시간) '마르카'는 "이강인은 아직 19세에 불과하고 미래가 창창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우승 등을 통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2029년까지 군 복무를 이행해야 하는 것은 이강인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직 19세인 그는 손흥민이 했던 것처럼 병역 특례를 받을 시간이 얼마든지 있다"라며 "군 복무는 앞으로 9년간 이강인의 뇌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28세 전에 1년 반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한다면 좋지 않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강인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나서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폴란드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은 14년 만에 18세의 나이로 최우수 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한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인해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혜택으로 손흥민은 3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는 것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친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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