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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조국 살리기 vs 윤석열 살리기 승부…유승민, 원하시면 선대위 합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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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이번 선거는 조국을 살리고, 윤석열을 쳐내려는 쪽과 정권의 위선을 드러내고 윤석열을 지켜내자고 하는 쪽의 한판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이번 선거는 조국이 정치적 상징으로 소환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록 코로나 위기로 정권의 실정이 묻힐 우려가 있습니다만, 지혜로운 우리 국민들이 당장의 상황에 현혹되지 않고 회초리를 들어주실 것으로 저희는 기대한다"며 "공천과 비례 위성정당의 면면으로 볼 때 여권이 철저히 친문, 친조국 공천을 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이 선대위에 합류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선대위에 지금 합류하고, 안 하고는 이미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됐고 유승민 의원이 나름대로 큰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중앙선대위의 자리는 비워놓고 있으니까 본인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합류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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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이 인 데 대해서는 "엄중하게 국민 열망을 받들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선거 전체에서 미래통합당이 엄정하게 현 정권을 비판하되, 정도와 품격은 지키자는 것이 선대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미래통합당 후보의 '누추한 곳' 발언에 대해서도 "지역을 비하하거나 특정인을 인격모독을 하거나 또는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도로 과도한 비난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교안 대표가 n번방 사건과 관련해 '호기심에 가입한 사람은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해 논란이 된 데 대해서는 "그거는 막말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며 "법률적인 양형이 관여자들이 관여 수준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인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n번방 문제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입장은 일관되게 무관용의 원칙, 일벌백계의 원칙, 최대한의 처벌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예상 의석수에 대해서는 "지난 총선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이 기대와는 다르게 죽을 쑨 선거"라며 "이번에는 그때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라고 보고, 특히 지난 작년 가을에 광화문에서 보여주었던, 국민들이 바꿔야 산다고 하는 열망이 표출된다면 수도권 50석 이상을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지역구에서 130석 가까이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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