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확진자 주말 3명 추가…총 31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주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모두 31명으로 늘어났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거주 A(47·남)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송도동 소재 연구소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해수부를 회의차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난 9일 목 간지러움 증상이 있었고, 10일 발열(37.2도)과 통증이 나타나 11일 오전 9시∼11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논현동 열린이비인후과 의원·에코메트로약국·논현그린약국을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오후부터 12일까지는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출장을 다녀왔고, 14일 연수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동거가족 3명과 직장동료 8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14일에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주민 B(41·여)씨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체코 방문자 C(39·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B씨는 지난 9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자 길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2·3차 검사를 받은 결과 5일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와 함께 사는 어머니와 여동생은 검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C씨는 지난 2일 체코 프라하로 출국했다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검역 과정에서 발열·두통·가래·인후통 증상을 보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인천시는 현재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C씨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자가 격리 통지와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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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와 근무자 13명과 접촉자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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