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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자동차와 항공 분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크게 위축됐다.


12일(현지시간)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중국의 2월 자동차 판매량이 31만대에 그쳐 1년 전보다 79%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에너지 차량 판매도 1만2908대로 75%나 감소했다. 1∼2월 누적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23만8000대로 작년 동기대비 42% 줄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경제성장 둔화와 신에너지차량 구입에 제공하던 보조금 축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 정책을 연장하고 많은 지역이 시행 중인 신규 번호판 발급 규제를 철폐해달라고 정부에 긴급 건의했다.

14억 인구가 형성하고 있는 여행수요로 거대 항공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 항공업계도 코로나19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중국 민항국에 따르면 올해 2월 중국의 항공 여행 수송은 830만명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했다. 화물운송량 역시 21% 줄었다. 중국민항국은 이번주까지 중국에서 운항이 재개된 국내선 항공편은 4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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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하늘길을 차단하거나 입국객 통제를 강화하는 조치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항공업계도 타격도 불가피해졌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계속될 경우 세계 항공업계가 1130억달러(약 135조원)의 매출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들의 손실액은 절반에 가까운 580억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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