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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외서 코로나19 역유입…이란서 귀국한 승객 뒤늦게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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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역유입 사례가 발견됐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란 테헤란에서 모스크바를 거쳐 중국 상하이공항으로 들어온 승객이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SCMP는 해외로부터 코로나19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중국의 경계가 삼엄한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첫 번째 환자 사례라고 전했다.


상하이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 환자는 지난 2월19일 저녁 이란 테헤란에서 러시아 항공편을 이용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했고, 그 다음날 모스크바에서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상하이 세관 당국은 지난 20일 기내 검역 당시 환자에게 이상 증상이 보이지 않아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26일에 진행된 검사에서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보건 당국은 확진 판정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승객 63명을 추적해 격리조치를 했다. 또 그가 상하이공항에 도착한 후 기차를 이용해 간쑤성 란저우를 거쳐 닝샤 후이족자치구 중웨이까지 이동한 점을 감안해 이동 경로를 따라 추가적인 밀접접촉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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