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58억원·LGU+ 329억 등 지속 매수
꾸준한 실적 개선 영향

매도 폭탄 외국인, 그래도 산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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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 확산되면서 외국인의 매도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외국인은 '팔자'를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삼성전기, LG유플러스 등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번 주 들어 국내 증시에서 3조855억원을 팔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303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2552억원을 각각 매도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8761억원을 팔아치우며 일별 순매도 기준으로 2013년 6월13일(9551억원) 이후 6년8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처럼 거센 매도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일부 종목은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이번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024,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0.49% 거래량 672,079 전일가 1,029,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황제주 반열 오른 삼성전기, ETF서도 러브콜 쏟아져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로 458억원 순매수했다. 한진칼 한진칼 close 증권정보 180640 KOSPI 현재가 123,100 전일대비 10,900 등락률 +9.71% 거래량 317,784 전일가 112,2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MSCI 한국지수서 제외 부다페스트 매일 직항 뜬다…오스트리아 운수권은 주 4회→21회로 조원태,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통합 항공사 출범은 시대적 과업" 이 376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600 전일대비 1,110 등락률 +7.17% 거래량 1,640,855 전일가 15,49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LGU+, 홈 개통·AS 비대면 처리 월 6만 건 돌파 (329억원),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5,95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6.98% 거래량 3,640,858 전일가 42,9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등본 떼줘" 말하면 OK…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추가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220억원),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442,000 전일대비 13,500 등락률 +3.15% 거래량 826,031 전일가 428,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韓, SMR 선도하려면 초기 표준화 작업 참여해야”[K-INVESTORS]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172억원),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close 증권정보 017800 KOSPI 현재가 93,1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1.86% 거래량 220,118 전일가 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엘리베이커, 세계 최초 모듈러공법 '이노블록' 상용화 현대엘리베이터, MSCI ESG 평가 'A'등급 획득… 업계 최고 수준 현대엘리베이터, ESG경영 결실…MSCI ESG평가 'A등급' 터(147억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close 증권정보 020150 KOSPI 현재가 66,9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1.04% 거래량 355,385 전일가 67,6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배터리 관련 업체 중에 목표가 높아진 이 회사 [클릭 e종목] [클릭 e종목]"롯데에너지머티, AI 회로박·ESS 중심 고성장…목표가 ↑" [특징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I용 고부가 회로박 중심 역량 강화" 소식에 강세 (118억원), NHN KCP NHN KCP close 증권정보 060250 KOSDAQ 현재가 19,750 전일대비 880 등락률 +4.66% 거래량 874,225 전일가 18,87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NHN KCP, 1분기 영업익 138억원…전년比 26.4%↑ 도이치뱅크-NHN KCP, 헨켈코리아 공식 결제서비스사 선정 도이치뱅크-NHN KCP, 헨켈코리아 공식 결제서비스사 선정 (111억원),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6.08% 거래량 317,755 전일가 263,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리니지로 1Q 반등한 엔씨, 신작 기대감↑[클릭 e종목] (94억원),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close 증권정보 084990 KOSDAQ 현재가 7,980 전일대비 120 등락률 +1.53% 거래량 400,224 전일가 7,86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4개사, 혁신형 제약기업 탈락 [특징주]헬릭스미스, 엔젠시스 中 임상3상서 주평가지표 달성에 3거래일 연속 강세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순매수에 2600선 회복 (82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삼성전기에 대해 이달 들어 4일을 제외하고 매수세를 보여왔다. 2월에만 외국인은 삼성전기를 1878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 등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변수가 많은 상황이지만 일단 삼성전기의 실적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면서 3분기까지 쉼없이 올라갈 것"이라며 "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36,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32% 거래량 712,838 전일가 63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등 삼성그룹 IT 3인방 중 두 종목은 이미 신고가를 기록한 상황으로 삼성전기만 남은 만큼 앞서 간 두 종목과 키 맞추기를 할 차례"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20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외국인 순매수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8% 증가한 1851억원을 기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비용집행 효율화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는데 4분기 실적만 보면 3위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부문 수익성 개선과 LG헬로비전 인수 이후 유료방송 부문에서의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8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외국인은 NHN한국사이버결제(9일), 일진머티리얼즈(8일), 삼성물산(8일)에 대해서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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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귀환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늘어만 가는 국내 확진자 증가에 우려감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증시의 유의미한 반등을 위한 두 가지 재료는 한국 확진자 증가세 고점 통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 스탠스 확인인데, 이 두 가지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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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시장에서는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조금씩 방향 전환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과매도 국면 진입 후 최근 상승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현물시장은 과매도 국면에 근접해가고 있다"면서 "현물시장에서 추가적으로 5000억~1조원 정도 추가 매도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지만 외국인 수급이 과매도 상태인 만큼 순매수로 전환할 타이밍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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