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사진=연합뉴스

지난 2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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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를 이끄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25일 옥중서신을 통해 "주일 연합예배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전달한 서신에서 "야외에서 코로나19가 전염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토요일 광화문 집회는 우한폐렴으로 인해 전문가들과 상의 중"이라면서 "차후 3·1절 대회와 더불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전 목사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그는 "문재인은 전광훈 하나만 구속시키면 모든 것이 다 될 줄로 착각하고 저를 구속했다"며 "결코 우리는 뒤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속적부심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주일 안에 변호사들이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최로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대회가 열렸다./문호남 기자 munonam@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최로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대회가 열렸다./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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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에 근거해 당분간 대규모 도심 집회를 금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그러나 범투본은 22∼23일 도심 집회를 강행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해산을 종용했으나 반발이 거세졌고 결국 전 목사 등 단체 관계자 10여명을 서울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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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범투본은 매주 토요일 낮 12시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를 열고,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주일 연합예배'를 진행해왔다. 오는 29일에는 3·1절을 맞아 대규모로 국민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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