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해야 한다'발언 관련해선 "문제제기를 한것" 해명

윤건영, 손혜원ㆍ정봉주 비례민주당 창당 가능성에 "그럴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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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자신의 '비례민주당' 발언에 "문제제기를 한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손혜원 무소속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이 비례민주당을 만들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수도 있다"고 답했다.


윤 전 실장은 26일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닷새전 인터뷰에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판단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제 서울경제 인터뷰에선 가서는 안되는 길이라고 했다'는 질문에 "꼼수정치가 분명하고, 단기적인 싸움에선 민심을 왜곡할수 있는 우려가 있다는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이 그런 부분에 대해 검토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윤 전 실장은 '당에 있는 분들이 아닌, 당 외곽에 있는 분들인 정봉주 전 의원이나 손혜원 무소속 의원 같은 분들이 당은 신경쓰지 말아라, 우리가 만들테니까 라고 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그럴수도 있을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당 밖이라고 하는 것은 다양한 시민사회도 있고 학회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것까지 제가 뭐라고 하는 것은 주제넘은것 같다"고 말했다.

윤 전 실장은 앞서 지난 21일 CBS 라디오에서 "이번 선거에서 민심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는 걱정이 있는 것이다. 그런 비상 상황이 벌어진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해야 된다"고 말해 민주당이 비례민주당 창당을 본격 검토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윤 전 실장은 미래통합당이 자신이 출마하기로 한 구로을에 미래통합당이 김용태 의원을 '자객 공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우선 자객이라는 말이 섬찟하다"면서 "김 후보님께서 바로 저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을 하셨지만 지역주민들을 만나면 열이면 열, 싸우지 말라는 말씀을 하신다"고 말했다.


또 '너무 쉽게 당선될수 있는 곳을 찾아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는 "선거 자체가 어렵다. 저 같은 정치신인들은 정말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는 것 욍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전 실장은 구로에 출마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성장, 저출산, 불균형 개발의 늪에 빠져 있는 한국 경제 사회와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고 그 연유로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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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향해 "조국사태 책임자"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정확하게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같다"면서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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