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제1야당·일부 언론, 정부 비판하더라도 지금은 좀 참아달라"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수성구갑)이 25일 "제1야당과 일부 언론이 지금 너무 지나치다"며 "정부 비판을 하더라도 지금은 좀 참아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1야당과 일부 언론에 말씀드린다. 더 잘하라는 뜻으로 비판하는 것인 줄 왜 모르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방청장에게 들은 이야기를 언급하며 "불이 났을 때는 공포심이 밀려들면서 판단력을 앗아간다"며 "가장 안 좋은 경우는 여기저기서 고함과 비명이 마구 터져 나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불이 났을 때 사람들은 무턱대고 사방으로 내달리는데 화마보다 더 무서운 게 질식사와 압사"라며 "가장 좋은 건 평소 대피 훈련을 한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닥쳤을 때 정부를 믿고 따라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게 40년 경력 소방관의 지혜"라며 "가만두면 잘할 것을 자꾸 흔들어대 더 망치는 경우를 많이 보지 않았나"라고 했다.
그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를 다녀가셨다.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공식화했다"며 "오늘 저녁부터는 국무총리가 대구에 상주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경제적 피해를 덜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하는 이상으로 특단의 지원 방안을 찾고 있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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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의료진들이 피곤함에 절어 쓰러져 잠든 모습을 보셨을 것"이라며 "대구·경북이 이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힘을 달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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