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감염병 최고권위자 "코로나19 완치 후 양성판정은 체내 잔류 바이러스 때문"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중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것과 관련해 체내 잔류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25일 관영 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할 때 표준은 인후에서 검체를 검출해서 검사하는 것"이라며 "일부 환자는 항문이나 분변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하는데 이는 활성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것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소수의 환자는 퇴원 후 핵산 조각이 검출되기도 하는데 이 또한 이상한 일은 아니다"며 "이 경우 다시 격리기간을 늘린 다음 재검사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중난산 원사는 완치 판정 후 재검시 양성반응이 나오는 경우와 관련해 "예외라고는 할수는 없지만 소수라고 말할 수 있다"며 "예컨대 내가 지금 인후식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고, 아무 증상이 없이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도 양호한 상태라면 퇴원 후 격리 관찰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아울러 "만약 이런 사례 때문에 항문 검사까지 모두 마친 후 퇴원하도록 정책을 바꾼다면 병원에 환자가 적체될 뿐"이라며 "밀접관찰과 이런 환자들에 대해서 등급을 나눠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