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촌서 발굴현장 공개
목관묘ㆍ수혈 등 다수 확인
독특한 양식 연구 필요성 제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경남 김해시 양동리고분군(국가사적 제454호)에서 등고선과 평행하게 배치한 양상의 가야시대 무덤이 다수 발굴됐다.


김해시는 13일 오후 3시 주촌면 양동리 산3에 있는 해당 고분군의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한다.

김해 양동리고분군에서 등고선과 평행하게 배치한 양상의 가야시대 무덤이 많이 발굴됐다. 사진은 해당 무덤 등이 발견된 조사지역 전경.

김해 양동리고분군에서 등고선과 평행하게 배치한 양상의 가야시대 무덤이 많이 발굴됐다. 사진은 해당 무덤 등이 발견된 조사지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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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해당 고분군의 보수정비를 위한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한화문물연구원(원장 신용민)이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맡았다.

지금까지 조사된 적이 없던 중앙부에 대한 조사가 이번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기간 500㎡의 좁은 면적에선 가야시대 목관묘(나무널무덤) 37기, 목곽묘(나무덧널무덤) 3기, 석곽묘(돌덧널무덤) 11기, 석관묘(돌널무덤) 1기, 옹관묘(독널무덤) 5기, 수혈(구덩이) 7기가 확인됐다.

또 가야시대 무덤에서는 1~4세기 통모양그릇받침, 철검, 수정제 구슬 등 15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아울러 조선시대 무덤 4기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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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덤들이 지속적으로 매우 조밀하게 중복 조성돼 있는 데다 등고선과 평행하게 5~6열 배치되는 독특한 양상이 확인돼 깊이 있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tsson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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