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씨/사진=보듬 컴퍼니 제공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씨/사진=보듬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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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반려견 전문가 '개통령' 강형욱 씨가 자유한국당의 영입을 거절했다.


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강형욱 씨는 '동물 관련 정책을 같이 해보자'는 자유한국당 측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강 씨는 "자유한국당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생각해 주시는 건 영광이고 감사하지만 말도 안 된다"며 "정치란 건 너무 무서운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측이 '반려견에 관한 얘기라도 좀 하자'고 하길래 절대 정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라며 "저는 강아지 훈련만 하는 사람이다. 어린 시절 반장 선거에도 나가지 않았다. (감투 쓰는 것을) 싫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국당은 지난해 말 내부 회의에서 반려동물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당 관계자는 "1인 가족 증가, 전통적 가족 해체 등과 맞물려 반려동물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당에서 반려동물 정책자문단을 만들고 단장에 강 씨를 앉히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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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는 반려견 행동 교육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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