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나서 총선 출마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나서 총선 출마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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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이미지 정치만 하는, 이렇게 무기력하고 전투능력 없는 야당은 오늘도 딴짓만 하고 있다"고 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야당은 드루킹 사건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상설 특검을 추진하지 않고 방치하면서 눈감아줬다. 이번 울산시장 사건에서도 배후에 누가 있는지 또 방치하고 눈감아 줄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의 1등 공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공수처 설립,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버림당한 검찰이 분기탱천해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청와대 수석 등 13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면서 "청와대 정무수석까지 기소된 사안인데 내 친구 송철호라고 한 분은 과연 관여한 사실이 없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대표는 "그 두 사건 만으로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면서 "저들이었다면 이미 광화문은 촛불로 뒤덮여 대 혼란을 초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장외집회는 조국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이런 사건으로 국민적 감정이 격해질 때 하는 것"이라면서 "때를 놓치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헛방이 되듯이 지금이 무르익은 정권 심판론의 최적기인데 딴곳에만 정신이 팔려있으니 참으로 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니 야당 심판론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구호가 나오는 것"이라며 "참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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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29일)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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