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佛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도 노린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세자르상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프랑스영화예술아카데미는 29일(현지시간) 제45회 세자르상 수상 후보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생충’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미국)’,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미국)’, 마르코 벨로치오 감독의 ‘배신자(이탈리아)’ 등 여섯 작품과 함께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으로 지명됐다.
지난해 트로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일본)’이 수상했다. 이 영화는 2018년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도 받았다. ‘기생충’이 세자르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쥐면 아시아 감독 작품이 2년 연속으로 칸과 세자르라는 프랑스 양대 영화축제의 최고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석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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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까지 여섯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세자르상 시상식은 다음 달 28일 파리 시내에 있는 살 플레옐에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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