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W급 가압 실증 성공…포집 설비없이 이산화탄소 제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8,7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2.27% 거래량 3,102,994 전일가 39,6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기술인 '매체순환 연소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대 용량인 500kW 설비의 가압(加壓) 실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LNG 화력발전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 흡수탑·재생탑·송풍기 등 여러 대형설비가 필요해 발전소 설치비용 부담 뿐아니라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단점이 있었다.

한전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연소(燃燒)시 순도 100%의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만을 생성한 후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로 별도의 이산화탄소 포집설비가 필요없다.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그동안 200kW 연속운전이 세계 최대 용량이었으나, 한전 전력연구원이 기술개발을 통해 500kW급 가압 실증에 성공했다.

향후 한전은 발전사와 협력해 MW급 매체순환 연소기술을 개발해 실제 발전소 규모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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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관계자는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그동안 고가의 비용이 드는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을 저렴하게 대체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발전기술 분야에서 국내 기술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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