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 모두 부진…KT는 영업익 컨센서스 48% 하회
올해 5G 상용화로 실적·주가 본격 도약 가능성

주춤한 통신주, 5G 딛고 도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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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지지부진한 통신주 주가가 올해 5G 이동통신 서비스 본격 상용화를 계기로 반등에 나설 지 주목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8,7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4.71% 거래량 630,265 전일가 61,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써보니]들고 다니는 AI TV…스마트해진 '지니TV 탭4'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2만6150원으로 지난해 12월24일 종가 2만7400원 대비 5%가량 떨어졌다. 지난 8일 기록한 3개월 내 최저가(2만6050원) 부근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1,3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36% 거래량 1,013,036 전일가 102,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도 3개월 내 최저가인 23만원을 기록한 뒤 23만원 중반대를 맴돌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210 전일대비 390 등락률 -2.35% 거래량 1,495,623 전일가 16,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 출시…"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도 한 달 전보다 6%가량 떨어진 1만35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부진했다. 매출은 소폭 올랐지만 영업이익이 업계 전망치를 크게 밑돈 것이다. KT는 영업이익 전망치 2940억원 대비 48% 떨어진 1540억원로 분석됐다. SKT 영업이익도 전망치 3260억원 대비 28% 낮은 2360억원으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는 전망치보다 3% 낮은 15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연결 자회사(SKT의 ADT캡스와 11번가, KT의 BC카드 등)의 저조한 실적 등으로 성과가 부진했다"며 "통신 3사가 2013년부터 매년 4분기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유독 반복되는 일회성 비용의 성격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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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주가와 실적 모두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G서비스가 본격 상용화에 돌입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상승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신3사는 올해 상반기 안에 전 이동통신 구간에서 5G망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통신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LTE망을 병행 사용하고 있다. 5G 전용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각종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5G모델이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진다면 지난해 5G 출시 초기 때와 같이 무리한 경쟁 구도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을 줄이며 더 나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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