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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선거법 논란, 과거의 강물에 흘려보내야…黃은 오기의 정치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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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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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 창당 추진을 비판하면서 "선거법 논란은 과거의 강물에 흘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정치를 더이상 웃음거리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비정상 괴물 선거법이 민의를 왜곡하고 표심 강탈한다며 위성정당 창당은 비례를 지키기 위한 분투다라고 주장했다"라며 "제1야당 대표가 잘못된 주장을 공식석상에서 공공연하게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과감하게 비례대표 의석 15개 안팎을 내려놓고 다수당 특혜 또한 포기했다"라며 "지금 국민의 지지보다 훨씬 많은 의석 차지하면서 특권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은 대한민국에 오직 한국당만 남았다는 것을 상기시켜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말로 표현을 해도 한국당의 비위성정당 창당은 옹색한 특권 고집에 불과할 뿐"이라며 "국민을 얕잡아보고 눈속임으로 만드는 위성정당 앞길에는 오직 유권자의 거대한 지탄만이 있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오직 민생으로 정면승부를 걸겠다"며 이번 총선을 '민생총선'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는 반등이냐, 침체냐는 두 가지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경제는 다시 긴 침체의 터널로 되돌아갈 수 있다. 정부와 국회, 국민이 완벽한 한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어렵게 찾아온 경기회복을 확고한 현실로 만들 일관된 정책 집행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총선 결과로 경기회복 효과가 서민에게 빠르게 전달이 되도록 21대 국회를 정책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길 민생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총선 준비 과정에서부터 손쉬운 정쟁의 유혹과 결별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며 "공약 하나하나를 민생의 관점에서 준비하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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