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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기남부지부' 개소…이달 23일부터 中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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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환 경기남부지부장 내정자

임동환 경기남부지부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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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기남부지부가 올해 2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경기남부지부는 화성, 평택, 오산 지역을 관할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까지 경기 수원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관할했지만 이번 남부지부 개소를 통해 해당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지리적 시간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남부지부는 오는 23일 화성 봉담읍 소재 원희캐슬봉담빌딩 내 지식산업센터에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 달 초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지부 관내 화성, 평택, 오산 지역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금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1476억원에 달한다.


초대 지부장으로는 임동환 홍보실장이 내정됐다. 임동환 내정자는 1992년 중진공에 입사해 글로벌사업처 수출사업팀장, 경기지역본부 수출협력팀장, 전북서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 내정자는 "화성, 평택, 오산 지역은 한국 경제의 차세대 먹거리인 소재ㆍ부품ㆍ장비 관련 중소기업의 메카로 알고 있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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