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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 부진' 40대 전수조사 수준으로 분석…종합대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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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정부가 고용 부진에 시달리는 40대에 대한 준 전수조사에 나선다. 지난해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고용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경제의 허리격인 40대 취업자는 오히려 28년만에 최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1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등이 현재 40대 실업급여 신청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다. 정부는 관계부처를 통해 40대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장간담회를 통해 집단심층조사(FGI)를 추진하는 동시에 조사를 통해 확인된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진행해 구체적인 40대의 취업 현황과 어려움에 대해 분석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40대 830만명 중 실업자는 15만3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164만4000명에 달했다. 이 중 남성 실업자는 9만2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28만3000명, 고용률은 91.1%다. 여성은 실업자 6만명, 비경제활동인구 136만1000명, 고용률은 65.2% 수준이다. 비경제활동에 별다른 이유가 없는 '쉬었음' 인구는 22만3000명으로 전체 40대 인구의 2.7%로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40대 일자리 태스크포스(TF) 출범하고 올해 3월까지 40대 퇴직자 및 구직자에 대한 전수조사 수준의 조사·분석을 통해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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