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정치 테마주 '훨훨'
지난 3개월 사이 최고 2배 이상까지 주가 오른 곳도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까지 약 3개월이 남은 가운데 일부 정치 테마주가 훨훨 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주연테크 주연테크 close 증권정보 044380 KOSPI 현재가 43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3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외인, 5거래일 연속 사자" 주연테크, 육군본부에 83억원 규모 데스크탑PC 공급 [특징주]주연테크, 지난해 매출 10% 수주 계약 체결에 '강세' 의 종가는 전장 대비 5.37%(51원) 상승한 1000원을 기록했다. SDN SDN close 증권정보 099220 KOSDAQ 현재가 1,104 전일대비 107 등락률 -8.84% 거래량 1,058,894 전일가 1,211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SDN, 게임체인저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상용화 임박에 강세 [특징주]HD현대에너지솔루션, 미중 무역갈등→태양광 제재에 上 SDN, 77억원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 체결 은 7.56%(215원) 오른 3060원을 나타냈다.
주연테크와 SDN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관련주로 분류된다. 주연테크는 참여정부에서 차관을 지냈던 권오룡 주연테크 사외이사가 이 총리와 친분이 있다는 소식에 이 총리 관련주로 묶였다. SDN은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가 됐다.
전일 이 총리 관련주는 이 총리가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를 전세로 얻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급상승했다. 이 총리의 종로 출마선언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총리는 2년8개월이라는 역대 최장수 재임 기록을 세운 뒤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당에 정식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정계 복귀를 선언하면서 안철수 관련주도 급등한 바 있다.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는 3개월 전과 비교하면 최고 2배 이상까지 오른 상황이다. 주연테크는 지난해 10월14일 386원이었던 주가가 전일 1000원으로 159.07% 상승했다. 같은 기간 SDN도 1660원에서 3060원으로 84.34% 올랐다. 안철수 관련주로 꼽히는 안랩과 써니전자도 각각 6만2000원과 3670원에서 7만7400원, 5920원으로 상승했다. 안랩 안랩 close 증권정보 053800 KOSDAQ 현재가 62,0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3.88% 거래량 66,722 전일가 64,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안랩,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 K-수출스타 500' 사업 선정 안랩, 1분기 매출 591억· 영업이익 19억원 안랩, NATO 주관 국제 사이버 공격 연합훈련 참가…"실전 경험으로 통합 대응 역량 점검" 은 안 전 의원이 창업한 회사고, 써니전자 써니전자 close 증권정보 004770 KOSPI 현재가 1,680 전일대비 43 등락률 -2.50% 거래량 365,374 전일가 1,723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안철수 2차 경선 진출에 써니전자 9%대 ↑ [특징주]'尹탄핵안' 투표참석…안철수 테마株 강세 다시 늘어나는 빚투, 빚투 몰린 종목 수익률 보니 는 회사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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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와 달리 급등락을 반복하는 테마주들도 많아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해 초 열린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총선을 앞둔 정치 테마주와 불법 공매도 등을 집중 감시해 불건전 행위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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