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최종일 "톱 10 무산", 스미스는 연장 첫번째 홀서 '우승 파', 스틸 2위

임성재가 소니오픈 최종일 9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호놀룰루(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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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벙커의 덫."


임성재(22ㆍCJ대한통운)의 '톱 10' 도전이 막판 16번홀(파4) 트리플보기에 막혔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일 1타를 까먹어 공동 21위(5언더파 275타)로 밀렸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의 역전우승(11언더파 269타)이다. 2017년 4월 취리히클래식 이후 2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118만8000달러(13억7200만원)다.

임성재는 6타 차 공동 7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었다. 16번홀이 '마의 홀'이 됐다. 티 샷을 무려 303야드나 날려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욱 컸다. 두번째 샷 한 공이 그린사이드 벙커에 잡혔고, 세 차례나 벙커 샷을 더한 끝에 가까스로 '5온'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과 0.7m 더블보기 퍼팅 마저 홀을 빗나가는 불운이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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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2언더파를 작성해 브렌던 스틸(미국)과 동타를 만든 뒤 10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 파'를 솎아냈다.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사이에서 그린을 도모한 트러블 샷이 돋보였다. 웨브 심프슨(미국)이 3위(10언더파 270타)다. 13번홀(파4)부터 6개 홀 연속 파에 그쳐 연장전 진출에 실패했다. '2승 챔프' 브렌든 토드(미국)는 공동 21위(5언더파 275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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