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 인구 14만 4천명, 경제활동 39%…장애인통계 공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2019 장애인 통계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등에 활용될 장애인 통계는 장애인 인구·복지·교육·고용·건강 등 5개 분야 9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2019 장애인 통계에 따르면 인천시 장애인 인구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14만 3863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4.9%, 전국 장애인의 5.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만 3845명(23.5%)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비는 여성 100명당 남성 148.4명으로 남성 장애인 비율이 높았다. 전체 장애인 중 19.9%인 2만 8696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만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9.4%, 고용률은 36.0%, 실업률은 8.7%로 나타났다.
인천에 있는 장애인 특수학교는 9개, 특수교육을 시행하는 일반 학교는 945개로 집계됐다. 특수교육 대상자 중 장애유형별로는 '지적장애'가 3314명, 학교 과정별로는 '초등학교' 과정이 28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장애인 만성질환자는 치주질환이 5만 3925명, 고혈합 3만 5046명, 관절염 3만 3031명, 당뇨병 2만 819명, 정신질환 1만 9729명, 간질환 5406명 순으로 조사됐다.
또 암 진료 인원은 대장암 1152명, 위암 888명, 폐암 682명, 간암 602명, 유방암 444명, 자궁경부암 80명 순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등급 대신 생애주기와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통계를 작성했다.
특히 장애인 고용현황, 희망 일자리, 급여 등을 파악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능력 개발·교육을 강화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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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장애인통계에 이어 올해는 노인등록통계를 개발해 취약계층의 현실과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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