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車보험료 29일부터 3.5%↑…내달까지 인상 행렬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손해보험사들이 이달 말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올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29일부터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3.5% 인상키로 결정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으로 부터 요율검증을 받아 보험료를 인상키로 했다"며 "우량 할인특약 등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으면 낮아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다른 손보사들도 내달부터 보험료 인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 현대해상 close 증권정보 001450 KOSPI 현재가 33,3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83% 거래량 1,318,912 전일가 32,7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해상, '어린이 눈높이 전시회' 개최…"5월에 내린 눈"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현대해상, 신규 기업 TV광고 '마음 목적지' 선봬…이정재 출연 은 3.5%,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54,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2.97% 거래량 254,102 전일가 53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화재, 5월 말 車 5부제 할인특약 출시 전 이벤트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삼성화재, 초대형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는 3.3%를 올린다. DB손보는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이례적으로 두차례나 보험료를 올린데 이어 연초부터 보험료를 또다시 올리게 됐다. 손보사들은 당초 5%대 인상을 원했지만 금융당국이 인상률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전달하면서 인상률은 3.5% 수준으로 정리됐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은 역대 최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1월 영업적자는 1조2938억원인데 사상 최고를 보인 12월 손해율을 고려하면 연간 영업적자가 역대 최대인 1조5369억원(2010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손해율을 보면 가마감 기준으로 삼성화재(100.1%), 현대해상(101.0%), DB손보(101.0%), KB손보(100.5%) 등 거의 대부분 손보사가 10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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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관계자는 "이번 보험료 인상에 인상요인을 모두 반영하지는 못했다"면서 "추가 인상에 대해서는 조금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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