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LA오픈 공동 50위 "샤워 커튼 샀다", 통산 상금은 573만 달러

잭 니클라우스가 1965년 마스터스 우승 당시 그린 재킷을 입는 장면.

잭 니클라우스가 1965년 마스터스 우승 당시 그린 재킷을 입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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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3달러 33센트'.


'옛날 골프황제'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상금이다. 1962년 1월 로스앤젤레스오픈에서 공동 50위를 차지했다. 니클라우스는 9일(한국시간) 58년 전에 받은 수표 사진을 SNS에 올린 뒤 "샤워커튼을 샀다"며 "잔돈 33센트는 어디다 썼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농담을 곁들였다. 당시 33달러는 금 1온스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현재 시세 1550달러(180만원)다.

니클라우스가 PGA투어에 입성한 그 해 곧바로 3승을 쓸어 담았다는 게 놀랍다. 27개 전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했고, 2위와 3위 각각 세 차례 등 '톱 10' 진입이 무려 16차례다. 6만 달러를 벌었다. 2019년 상금왕 브룩스 켑카(미국)의 968만 달러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해 한 방에 '1500만 달러 잭팟'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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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만 80세가 되는 니클라우스는 메이저 18승 포함 통산 73승을 거뒀고, PGA투어 통산 상금은 573만 달러다. 물론 은퇴 후 골프장 설계를 비롯해 골프 의류와 부동산, 와인 사업 등을 펼쳐 현재 자산이 3억 달러(3483억원)에 이른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해 10월 조조챔피언십에서 샘 스니드(미국)의 PGA투어 최다승 타이기록(82승)에 도달했다. 통산 상금 1억2046만 달러, '현재진행형'이다.

잭 니클라우스의 1962년 LA오픈 당시 PGA투어 첫 상금 수표.

잭 니클라우스의 1962년 LA오픈 당시 PGA투어 첫 상금 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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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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