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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중국 베이징의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17% 이상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베이징의 지난해 평균 PM 2.5(지름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오염물질)가 1㎥당 42㎍(마이크로그램)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의 51㎍/㎥보다 17.6% 낮아진 수치다. 베이징시가 PM 2.5를 모니터하기 시작한 2013년(89.5㎍/㎥)과 비교하면 53%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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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이징에서 공기 질 1·2급의 우량 일수는 240일로 65.8%였다. 중(重)오염 일수는 4일이었다. 2014년부터 베이징은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공장을 폐쇄하거나 이전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했다. 다만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국의 공식 기준인 35㎍/㎥보다 높은 수준이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간 기준인 10㎍/㎥보다는 4배 이상 높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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