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간 구조현장에서 국민 생명 안전에 혼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부산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지난 33년간 구조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특수구조팀 신원섭 경감의 정년 퇴임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원섭 경감은 지난 1985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1991년 해양경찰청 최초의 특수구조단 창설멤버를 시작으로 2012년 남해청 특수구조단, 2014년부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으로 활약하며 ‘특수구조’ 개념을 도입하고 발전시켜 왔다.

특히 1993년 서해 훼리호, 2013년 안동 임하댐 산림청 헬기 추락사고, 2014년 세월호, 올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등 수많은 구조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128회의 각종 구조작전에 참여해 262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시신 59구를 인양한 공로로 2009년에는 ‘최다 인명구조 공무원’에 선정됐다. 인명구조 유공으로 2001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016년 모범공무원 등 총 24회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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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들의 환송 도열, 추억의 영상 상영, 송별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 경감에게는 33년 이상 근무하고 공적을 인정받아야 주어지는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31일 개최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특수구조팀 신원섭 경감의 정년 퇴임식.(사진=부산해경 제공)

31일 개최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특수구조팀 신원섭 경감의 정년 퇴임식.(사진=부산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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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은 “누구보다 뛰어난 구조대원으로서 수많은 ‘땀과 눈물’이 서려 있는 해양경찰 잠수복을 벗게 되는 신원섭 경감님의 새로운 시작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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