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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공채 2023년부터 남녀 통합 선발…향후 5년 성평등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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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공채 2023년부터 남녀 통합 선발…향후 5년 성평등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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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2023년부터 경찰 순경 공개채용에서 남녀 통합 선발이 이뤄진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2024년 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경찰청은 "법적·행정적 절차를 완비하는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부터 순경 공채 시 남녀 통합모집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경 채용은 통상 남녀 9대 1 비율로 이뤄졌는데, 성별 통합 선발이 이뤄지면 여성 비율이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은 여성 비율을 높이기 위해 2021년까지 순경 공채 시험의 '통합 체력 기준'을 확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2022년까지 전체 경찰 중 여성 경찰관 비율을 15%, 경감급 이상 간부 비율을 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밖에 경찰은 ▲경찰정책의 성평등한 추진체계 확립 ▲여성폭력 대응체계 고도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체계 강화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실질화 등을 위한 방안도 이번 기본계획에 담았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다가오는 5년은 경찰청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이 2019년 정식 직제화된 후 본격적으로 성 평등 정책을 펼쳐 나가는 시기”라며 “이번 기본계획 수립·시행으로 성 평등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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