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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군민 96.1% 지역 소속감·자부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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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9년 사회조사 결과 31일 공표

곡성 군민 96.1% 지역 소속감·자부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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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 군민 대다수인 96.1%가 지역민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94.1%)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군민 행복지수는 평균 6.7점으로 행복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곡성군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에 관한 조사 결과를 오는 31일 공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표된 사회조사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곡성군 828개 표본가구(1372명)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등 13개 부문 60개 항목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29624명으로 전년 대비 1.7%(507명) 감소했다. 반면 합계출산율은 1.336명으로 전년 대비 16.8%(0.192명) 증가했다. 군민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 확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 원 이상’이 42.2%, 월평균 가구 소비는 ‘200만 원 미만’이 74.8%로 가장 많았다. 군민에게 부담되는 생활비는 ‘보건 의료비’와 ‘식료품비’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32.6%,‘비즈니스 공간 조성’17.2%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군민 88.2%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 의향이 없었다. 이주하고 싶은 군민은 ‘문화생활 편의시설’을 이주 사유로 꼽았다. 이중에도 청년(만19~49세) 대다수는 향후 곡성군에 거주할 의향이 있으며, 거주하고 싶은 이유는 ‘주택’과 ‘가족’으로 꼽았다.


군민 대다수는 다른 지역으로 진학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 진학 의사가 있는 군민은 ‘특성화된 교육을 받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관내 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관내 학교 질적 수준 향상’을 꼽았다.


관광객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관광명소는 ‘장미공원’이며,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중에서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표한 사회조사 결과는 군민의 삶의 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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