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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임동호·김기현 오늘 동시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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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청와대의 '하명수사'ㆍ'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같은 날 동시 소환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임 전 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김 전 시장은 이보다 조금 늦은 오후 2시 30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임 전 위원과 김 전 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임 전 위원은 지난 10일과 19일 두 차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 전 시장도 지난 15~16일 이틀 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왔다.


김 전 시장 측은 피해자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경찰이 벌인 측근 비리 의혹 수사 전반에 대해 진술했다.


검찰은 임 전 위원을 상대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의 비위 첩보 수집 과정에 임 전 위원이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이 울산시장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위원은 울산시장 당내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검찰에서 경선 포기 대가로 고위직을 제안받은 것이 아니라며 한병도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등 친구들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4일 임 전 위원의 주거지와 차량·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최고위원 시절 회의 자료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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