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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정명훈, 약 4년 만에 서울시향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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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신년음악회에서 브람스 교향곡 1번·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연주

[사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c) Riccardo Musacch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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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약 4년 만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을 지휘한다.


정명훈 지휘자는 내달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0 신년음악회'에서 서울시향과 함께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1번'과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명훈 지휘자는 서울시향이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뒤 1대 음악감독을 맡아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음악감독으로 서울시향을 이끌었다.


서울시향은 2011년 첫 유럽투어에 나서고 2014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인 영국 'BBC 프롬스(Proms)'에도 초청되는 등 정명훈 음악감독 재임 시절 많은 성과를 냈다. BBC 프롬스 초청 공연은 2011년 일본 NHK오케스트라 이후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였다. 또 2011년에는 아시아 교향악단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음반 출시 계약을 맺어 2015년 '말러 교향곡 5번'까지 모두 아홉 장의 음반을 출시했다.


정명훈씨가 서울시향을 지휘한 무대는 2016년 8월 롯데콘서트홀 개관 연주가 마지막이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할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은 완벽주의 작곡가 브람스가 22세부터 43세까지 21년 동안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토벤 10번 교향곡'이라는 별칭이 있는 곡이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한다.


한편 서울시향은 2020년부터 핀란드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를 제2대 음악감독으로 맞을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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