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제 수익금 쌀 구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동한 기자] 중학생들이 축제 수익금으로 구매한 쌀을 기부해 화제다.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창중학교 학생들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신창동 배려계층 25세대에 나눠달라며 10㎏들이 쌀 25포를 신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학교 축제한마당에서 먹거리·체험 부스 등을 열었고, 여기서 얻은 수익금으로 쌀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눔에 참여한 이다은 학생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산타클로스가 된 기분이다”라며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동한 기자 ldh7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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