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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군수업무추진비 4년째 ‘0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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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수·국장 등 기관운영업무추진비도 편성한도액 3분의 1만 편성

오규석 기장군수.(사진=기장군 제공)

오규석 기장군수.(사진=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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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기장군이 2017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군수의 업무추진비를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기장군에 따르면 오규석 기장군수는 2010년 7월 취임 이후 2017년까지 군수업무추진비 편성 한도액이 연간 528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취임 이후 2010년 139만6000원, 2011년 1460만원, 2012년 1961만9000원, 2013년 3062만원, 2014년 1496만8000원, 2015년 1653만5000원, 2016년 480만원을 사용했다. 이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업무추진비로 단 한 푼도 지출하지 않았다. 이 같은 오 군수의 '고집'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2020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부터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의 직위별 편성한도액이 통합됐지만 기장군의 경우 3년에 걸쳐 부군수를 비롯해 국장, 읍·면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장의 업무추진비를 3분의 1만 편성해왔다.


오 군수는 “군수 이하 부군수, 국장 등의 기관운영업무추진비와 부서별 시책업무추진비를 줄여 3년째 군정을 운영한 결과 업무의 효율성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고비용 저효율의 행정을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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