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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5만2000명 수도권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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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로 4만2000명, 세종시로 4000명 이전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충북 음성군으로 이전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신사옥 (사진=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충북 음성군으로 이전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신사옥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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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이 올해 연말까지 지방 이전을 완료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이달 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공공기관은 2012년 12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94개, 2015년 36개, 2016년 9개, 2017년 8개, 지난해 3개, 올해 3개가 지방으로 이전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2003년 기본구상을 발표했으며 2005년 혁신도시 및 이전대상 공공기관을 지정 공고했다. 이후 2007년 10개 혁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가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 정책을 통해 약 5만2000명의 인구가 지방으로 터전을 옮긴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는 혁신도시(112개)로 4만2000명이, 세종시(19개)로 4000명이 이전했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지난해 '혁신도시 시즌2'를 발표한 바 있다"며 "혁신도시별 발전전략, 정주여건 개선, 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했다.


주 부단장은 "앞으로도 복합혁신센터 건립,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미래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확산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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