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도 공연장 '북적'…"뮤지컬 예매 12월에 최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연말인 12월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연은 '뮤지컬'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터파크가 2011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의 공연 티켓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오페라, 무용·전통예술 4개 분야 중 연간 12월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공연은 뮤지컬이었다. 콘서트와 클래식, 무용·전통예술은 11월에 더 많이 팔렸다.
뮤지컬은 연중 12월에 판매되는 티켓 비중이 평균 13%를 차지했다. 11월 판매액은 평균 11%로 뒤를 이었다. 연말 예매 수요는 다음해 1월까지 이어지면서 1월 평균 판매비중은 9%를 기록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6월에는 6~7%로 판매가 저조했다.
연말에는 콘서트도 인기다. 콘서트 티켓은 11월에 가장 잘 팔렸는데, 연간 전체 판매액의 약 17%를 차지했다. 이어 10월(12%), 12월(11%) 순으로 콘서트 티켓의 판매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판매량이 적은 달은 1월(5%)이었다. 이는 콘서트 특성상 연중 내내 공연을 하기가 어렵고, 새해 졸업·입학 등의 영향으로 대형 콘서트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클래식과 무용·전통예술의 경우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11월과 12월에 판매량이 많았다. 특히 10월~12월 판매액이 연간 판매액의 40% 정도를 차지할 만큼 4분기에 공연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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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겨울방학, 수능 끝, 송년모임 등 이벤트가 많은 연말연시에는 공연을 자주 보지 않는 관객들의 관람 수요도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상대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2분기는 여행과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적 영향도 있지만 가정의 달 등 각종 행사와 지출이 늘어나는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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