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3국이 정치 외교적 방식의 비핵화의 뜻을 재차 확인했다고 중국이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에서 3국 지도자들은 한반도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3국 모두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지역의 영구적인 평화가 공동 목표라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3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이 유일한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치 외교적인 방식으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한반도 사무와 관련한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3국이 러시아에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요청을 하기로 합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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