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에 정부 보조금 지급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홍콩 정부가 지역내 여행사들에 다음달부터 6개월간 최대 5만홍콩달러(약 750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4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6개월 넘게 지속된 홍콩시위 영향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6개월간 새로운 보조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지 여행업계가 친환경 홍콩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할 경우 참여 관광객 1인당 정부 보조금 100홍콩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한도는 건당 최대 5만홍콩달러다.
여행사는 정부 보조금을 받는 대가로 관광객들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공급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활동하며 남긴 쓰레기를 치울 수 있도록 장려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앞서 홍콩 정부는 관광객이 홍콩에서 숙박을 할 경우 해당 여행사에 120홍콩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보조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위 영향으로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올해 3분기 동안 1190만명에 불과해 1년 전보다 26%나 감소했다. 최근 16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로인해 소비와 관광부문 실업률은 3년래 최고 수준인 5.2%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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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은 홍콩 경제의 중요 축으로 25만명 이상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고 국내총생산(GDP)의 4.5% 정도를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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