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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스콧 "세계랭킹 13위로~"…임성재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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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콧이 호주PGA챔피언십 최종일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고 있다. 골드코스트(호주)=Getty images/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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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애덤 스콧(호주)이 세계랭킹 13위로 올라섰다.


23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4.93점을 받아 지난주 18위에서 5계단 상승했다. 전날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RACV로열파인즈골프장(파72ㆍ7379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투어 호주PGA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2016년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 이후 3년 9개월 만에 통산 11승째다.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 역시 22일 끝난 올 시즌 아시안(APGA)투어 최종전 타일랜드마스터스를 제패해 45위에서 4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 6월 '한국의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우승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당시 최종일 트리플보기를 기록하고서도 1타 차 우승을 지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APGA투어 4승을 쓸어 담아 상금왕에 등극했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톱 5'는 변화가 없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6위에 포진했다. 한국은 임성재(21)가 34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안병훈(28) 42위, 강성훈(32ㆍ이상 CJ대한통운) 86위, 황중곤(27ㆍ핑골프) 96위, 김시우(24ㆍCJ대한통운) 등 5명이 '톱 100'에 진입한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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