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2월 서울 눈 내린 날 하루…"우리나라 주변 기온 평년보다 높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찬 공기 남하 저지
진눈깨비 형태 많아
1월 중·하순 추울 전망

비가 내린 1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비가 내린 1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해 겨울은 눈 보다는 비가 더 자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 주요 13개 도시에 눈이 내린 일수는 0~4일, 비가 내린 일수는 3~9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18일까지 눈 내린 일수는 1일로 최근 20년(1999~2019년) 평균(6.8일)보다 5.8일 적게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주요 도시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강수현상은 자주 나타났으나 눈 보다 비가 자주 내린 것은 우리나라 주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그 원인으로는 우리나라 부근으로 강하게 발달한 이동성 고기압이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는 것을 막았고 고도 5㎞ 이상 대기 상공에서 시베리아 북쪽에 강한 바람이 위치하면서 매우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하는 것이 저지됐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가능성이 적어 눈 보다는 비나 진눈개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중순에는 일시적으로 눈이 내릴 수도 있으며 하순에는 북쪽 찬 공기가 다소 강해질 것으로 보여 평년과 비슷한 기온 경향을 보이겠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