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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반도체, 회복시점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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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대신증권은 올 4분기 북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향 서버 D램 수요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반도체의 회복시점이 빨라지고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설 연휴를 대비해 중국 모바일 세트사의 재고확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재고 조정에 대한 우려를 무시할 수는 없으나 가격 상승 구간에서는 고객사들이 D램 재고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중저가 5G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는 점을 고려하면 2020년 모바일 D램 수요도 견조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D램 가격은 2020년 1분기에는 전분기대비 0%, 2분기에는 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D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사들은 증설에는 신중한 입장"이라며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을 감안하면 2020년 설비투자액은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으로 공급 조절 효과는 2020년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낸드의 경우 D램과 마찬가지로 데이터센터 서버 투자 증가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서 견조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1분기까지 낸드 평균공급가격(ASP)이 소폭 상승하나, 낸드 증설 물량이 출하되는 하반기에는 ASP는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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