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픽업트럭 '포터'의 전기차 버전 출시로 국내 친환경 상용차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국내 시장에 현대차 최초의 소형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이하 포터EV)'을 출시했다. 포터는 기존에도 연간 14만대 수준인 국내 트럭 시장에서 10만대 넘게 팔리며 시장점유율의 70% 이상을 기록 중인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1톤 소형 트럭으로 자영업자들의 발이 되어주는 중요한 차종이다.

새롭게 출시된 포터EV는 1회 완전 충전 시 211km 주행이 가능하며 135kW의 모터, 58.8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우수한 등판 능력과 흡차음재를 최적 적용해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기존 내연기관 포터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으로 감소하며, 등록 단계 세제 혜택(취득세 140만원·공채 250만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 포터II의 가격이 1500만원~2000만원대 초반이었다면, 이번 포터EV의 가격은 보조금을 포함해 1800만원대에서 2000만원 초반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보조금 적용 전 가격은 스마트 스페셜 40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274만원이다.


현대차 포터Ⅱ EV

현대차 포터Ⅱ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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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전기 소형트럭 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전기 대형트럭 등 다양한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 등 총 17개 차종의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구축한다.


1회 충전거리가 긴 장거리 수송용 중대형 트럭과 고속버스에는 수소전기 기술을 적용하고 도심 내 물류 수송을 위해 적재 효율, 충전 인프라가 중요한 중소형 상용차에는 전기시스템기술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월 현대차는 15인승 및 25인승 중형 전기버스 카운티EV를 공개하기도 했다. 카운티 EV는 기존 디젤 모델보다 차량 길이가 60cm 가량 늘어났으며 128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2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시간도 완전 충전에 72분 가량이 소요된다.


마을버스나 어린이 버스로 널리 사용되는 차종이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종 안전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차량 자세 제어장치,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어린이 시트 및 시트벨트, 차량 후방 비상도어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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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관계자는 "카운티 EV로 마을버스 운행 시 기존 디젤 모델 대비 연료비를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며 "다양한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을 출시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국내외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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