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산업지능화는 전 산업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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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은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서비스 기업의 트렌드로만 인식됐지만 오늘날 산업지능화는 전 산업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서 산업지능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 형태준 이마트 부사장, 박명애 티맥스소프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산업지능화를 두 가지 특성으로 분류해 설명하면서 첫 번째로 '상품과 서비스의 고부가가치화'를, 두 번째로 '제조 전 공정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AI 스타트업인 마인즈랩은 'AI 플랫폼의 제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로보틱스는 '로봇 분야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성 장관은 "우리는 로봇, 장비 등의 하드웨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다양한 제조업 분야가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기술을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성 장관은 이어 "치열한 제조업의 현장에서 앞장서서 산업지능화를 도입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우수 사례가 다른 분야로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하면서 AI 기술 개발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산업부는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선박, 차세대로봇 등 업종별 지능형 신제품 개발과 도전적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이다.


기업의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된다. 또한 업종별로 AI 활용에 대한 문제를 파악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제도 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예를 들어 AI 제품이 기존 제도와 간극이 발생하는 경우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특례를 부여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법령 정비가 이뤄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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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이날 회의를 마지막으로 신산업, 주력산업에 이어 산업지능화 분야까지의 기업들과의 소통을 마무리했으며, 내년도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새로운 전략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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