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 관측의장에 KAIST 김성용(사진) 교수가 선출됐다.
18일 KAIST에 따르면 해양과학기구는 지난 1992년 설립된 국제 해양과학 조직으로 한국,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 국가가 참여해 태평양 수역에 대한 조사활동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정부 간 연구결과를 교환·논의한다.
현재 해양과학기구는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7개 산하 해양과학 및 해양기술 위원회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해양관측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돼 과학평의회에 당연직으로 참가한다. 임기는 2019년 11월부터 3년간 유지되며 추가 3년을 연임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김 교수는 이달 18일부터 2년간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과학기술위원회 학계 민간위원으로도 참여한다.
김 교수는 “국내외 해양 관련 리더십에 초청받아 한국 해양학계의 저변을 넓히고 나아가 한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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