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인택 광주 서구의원 “중복 축제로 예산 낭비 심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인택 광주 서구의원 “중복 축제로 예산 낭비 심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부서별로 개최하는 각종 축제 및 행사성 사업이 유사하거나 중복돼 치러지는 경우가 많아 행정력과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인택 서구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연간 서구예산 중 축제 및 행사성 경비는 10억여 원이고 물품 및 비품 구매 예산은 17억여 원으로 사업을 부서별 개별적 추진하면서 예산이 낭비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서구는 축제 4개, 행사성 사업 14개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부분 전시성 일회성으로 같은 지역에서도 유사 중복 행사가 많아 이를 통합 개최해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며 “달빛작은음악회 8000여만 원 도심문화예술 축제비용 9000여만 원 등은 유사 중복 행사의 한 예다”고 지적했다.


또 “주민자치어울림한마당 축제, 서구책축제, 서구관광사진공모전 뷰티아리랑행사, 서구민의날, 복지박람회 행사 등은 행사비용이 2억여 원이다”면서 “통합해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면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품 비품 구매예산도 17억여 원으로 지금은 관련 부서에서 각기 구매하지만 내년도부터 일괄 구매한다면 행정력 또한 절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업무전반을 통괄하는 기획실에서 각종 유사 중복 축제 행사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제고 할 수 있는 T/F팀 구성이나 통합개최 용역 추진으로 각종 축제나 행사 등 프로그램을 재구성해야 한다”며 “유사 중복 축제 행사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유명인 얼굴 알리기용이 아닌 새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