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제2기 위원회 새롭게 구성
양성평등정책 발전 지속적으로 도모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는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제7회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9월 국방부 차관 이하 군 위원 7명과 민간 위원 8명으로 제1기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를 구성해 성인지적 업무 수행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위원회는 성평등교육문화, 성평등제도개선, 성폭력대책 등 분야별 18차례의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관련 분야를 연구·검토했다.
지금까지 6차례의 본회의를 통해 21개 과제를 권고하는 등 '국방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정책발전을 위한 자문, 심의·조정 역할을 했다.
또 주요 지휘관들의 성인지력 향상 및 성폭력 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해 16차례에 걸쳐 현장방문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 지난달 27~28일에는 공군 작전사령부,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방 양성평등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본회의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주관으로 개최돼 지난 16여개월간의 위원회 활동 성과를 분석했다.
이날로 1기 위원회 민간 위원들은 임기를 마무리한다. 본회의 이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들과 오찬을 가지고 민간 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내년 1월 제2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다. 국방부는 "민간 전문가의 폭넓은 자문을 통해 국방 양성평등정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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