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콩 민주파 선거 승리 뒤 첫 주말 집회 평화롭게 진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80% 이상 의석을 휩쓰는 압승을 거둔 뒤 첫 주말인 30일 홍콩 시민들은 도심에 모여 민주화 확대를 촉구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센트럴의 차터가든 공원에선 약 500명이 모여 민주화 확대 요구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중고교생과 노인들이 공동 주최했는데, 자유와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데 세대 간의 장벽이 없다는 취지에서였다.


최근 여러 집회를 열지 못하게 막던 홍콩 경찰은 이날 집회를 금지하지 않았다.


고교생인 마르코는 SCMP에 "시민들은 계속해서 평화롭고 합리적인 집회를 이어나가야 한다"며 "홍콩인으로서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 정부에 우리의 목소리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구의원 선거가 야권의 승리로 끝난 것을 계기로 홍콩 경찰의 시위 대처는 온건해지고 있다.


홍콩 경찰은 전날 강경파 시위대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홍콩 이공대에서도 완전히 철수했다.


이번 구의원 선거를 앞두고서부터는 시위대의 공공시설이나 중국계 상업시설 파괴 등 극단적인 폭력 행위도 줄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