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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공모가 낮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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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리아센터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29일 오전 9시5분 코리아센터는 시초가 대비 13.04%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리아센터는 공모가 1만8000원 대비 27.8% 오른 2만3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사업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다. 국내 해외직구 플랫폼 1위 ‘몰테일’과 유료 쇼핑몰 솔루션 1위 ‘메이크샵’으로 유명하다. 상품 소싱과 공급부터 쇼핑몰 구축·운영, 복수 마켓 통합관리, 광고·마케팅, 빅데이터에 기반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단계마다 전문 사업부를 갖춰 이커머스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리아센터의 핵심 경쟁력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꼽을 수 있는 빅데이터다. 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품과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들을 분석해 다시 인기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OFP) 사업은 코리아센터가 확보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의 구매패턴과 수요를 예측해 현지 센터에 상품을 보관한다. 이후 주문이 들어오면 현지 직구 물류센터에서 신속하게 제품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제품 포장뿐만 아니라 배송업무 처리, 반품 등까지 지원해 시간과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코리아센터는 자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미국 등 5개국 7개 도시에 직영 물류센터를 두고 있으며 연간 처리 가능 물량은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센터는 이커머스 밸류체인을 모두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며 "국내와 해외 판매자, 플랫폼, 상품, 가격, 물류 등의 데이터를 다양하게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자를 위한 전 세계 상품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며 "구매파워 확보와 협상력 증대에 따른 판매수수료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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