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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유지, '♥정준'에 손편지 고백→수영장 입맞춤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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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3' 정준과 김유지가 30일 기념 여행을 떠났다./사진=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연애의 맛3' 정준과 김유지가 30일 기념 여행을 떠났다./사진=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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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연애의 맛3' 정준과 김유지가 '30일' 기념 여행을 떠났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만난 지 30일을 기념해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난 정준과 김유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지는 정준을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숙소에 도착한 김유지는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 정준을 감동시켰다. 또 이들은 교복 데이트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유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정준을 맞이했다. 이를 본 정준은 "유지야, 천사야?"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김유지는 정준을 위해 손편지와 선물을 준비했다. 김유지는 "요즘 전 오빠 덕분에 너무나도 특별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이 마음을 말하기엔 너무 부끄러워서 편지를 써요"라며 "오빠에게 편지를 쓰며 우리가 함께 해왔던 날들을 생각해보니"라며 직접 쓴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러면서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오빠를 만나게 된 게 아직도 기적 같고 너무 감사해요"라며 "만나온 시간이 그리 길지 않지만, 우린 마치 오랜 기간 함께 해 온 사람들처럼 서로 많이 닮아 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편지 마지막 부분에서는 "진심으로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둘은 눈물의 포옹을 했다.

'연애의 맛3' 정준과 김유지가 30일 기념 여행을 떠났다./사진=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

'연애의 맛3' 정준과 김유지가 30일 기념 여행을 떠났다./사진=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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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함께 수영을 즐기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다. 정준은 "평생 같이 있고 싶은데, 난 진짠데"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유지도 정준과 평생 같이 있고 싶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준과 김유지는 서로를 바라보다 입맞춤을 했고 이를 보던 출연진들은 과감한 스킨십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연애의 맛 3' 측은 지난 18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준과 김유지가 실제 열애 중인 것이 맞다"라며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방송된 '연애의 맛3'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정준·김유지는 이필모·서수연 부부,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어 '연애의 맛' 프로그램 세 번째 커플이다.


한편 정준은 1991년 MBC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로 데뷔했다. 이후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에서 주인공을 맡아 9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얼굴을 알렸다.


김유지는 2017년 종영한 MBC '역도요정 김복주'로 데뷔해 OCN '멜로 홀릭' 등에 출연한 신인 연기자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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